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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절약 방법

by tsuei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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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같은 느낌인데요. 이럴 때 걱정되는 게 있죠? 여름에는 에어컨 전기사용료가 걱정되는 것처럼 겨울에는 난방비가 걱정이 되게 됩니다. 일단 정부에서는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서 올해 2023년 1분기 가스요금을 동결한 상태이긴 하지만 작년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라 가스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일러 난방비는 더 적게 내면서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보일러 가격을 줄일 수 있는 꿀팁

1.실내모드 혹은 실온 모드

 

실내모드의 경우 외풍이 없고 단열이 잘 되는 곳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집에 잘 들지 않는다면 실온 모드를 사용해 주세요.
실온모드는 보일러 조절기 아래쪽에 온도를 확인해서 그 온도까지 보일러를 작동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조절기를 설치한 곳이 춥다면 하루종일 보일러가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보일러가 작동하더라도 외풍이 들어와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보일러는 계속 작동하고 비용이 증가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실내 모드는 단열이나 우풍이 들지 않는 아파트 같은 곳에서 사용하신다면 유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전문가들은 실내온도를 22도 정도로 추천하는데요. 희망온도를 1도만 낮춰도 10%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최대 7%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온돌모드

 

온돌모드의 경우 반대로 우풍이 심한 집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온돌 모드의 경우 조절기에 온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바닥의 온도를 뜨거워지게 하는 원리입니다.  조절기의 온도와는 상관없이 바닥에 따뜻하게 데워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만 가스를 사용해 가스비를 훨씬 절약하게 됩니다.

3. 온수 온도 

 

대부분 보일러 온수 온도가 고온으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보통 욕실이나 싱크대에서 온수가 나올 때 차가운 물과 섞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가스를 낭비해서 물을 뜨겁게 만들어 찬물에 섞어 사용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적당한 온도를 설정해 주시면 훨씬 절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온모드의 경우 약 60도에서 70도까지 온수 온도가 올라가는데요 보통 목욕탕에 열탕 온도가 약41도인 것을 감안해서 온수 온도를 설정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4. 예약활용 

 

예약 모드는 설정할 시간마다 보일러가 돌아가게 하는 원리입니다.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 번 돌아갈 때 보통 20-30분 정도 작동한다고 합니다. 예약모드는 실생활에 사용하기보다는 외출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집을 약 2-3일 비운다고 해서 외출모드를 하게 되면 실내 온도가 약 10도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다시 집으로 돌아와 원래 온도까지 끌어올리려면 엄청나게 많은 가스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며칠만 집을 비울 때에는 원래 온도보다 약 3-5도 낮게 설정하거나 예약모드로 약 3-4시간마다 한 번씩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5. 생활습관 활용

 

 - 찬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은 모두 차단해주세요
 - 커텐을 치거나 뽁뽁이를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활용합니다. 습도만 높이기만 해도 같은 온도에서 우리 몸은 훨씬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하니 이것을 활용한다면 가스비를 훨씬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난방비를 절약하면서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번 겨울에 다들 따뜻하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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